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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없는 음악

감기

by qocop 2024. 11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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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라는 병으로 괴로워 하고 있지만

나는 그저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있을 뿐이에요

따스한 차 한잔을 마시며

나는 느긋하게 즐기고 있죠

 

감기에 눌려 숨이 막히고

몸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죠

이런 날은 그저 나태한 시간을 보내며

나 자신을 내려놓을 때일 뿐이에요

 

내 몸이 건강하지 못한 이유는

나 자신의 부주의 때문일지도 모르죠

하지만 이런 무관심한 순간도 나쁘지 않아요

나태한 삶도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으니까요

 

감기로 인해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

내 마음속에는 여전히 희망이 살아 숨쉬고 있죠

내일은 더 나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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